국감서 질의하는 박성훈 의원(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24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포항본부, 대구지방국세청, 대구본부세관, 대구조달청, 동북지방통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4.10.24 psik@yna.co.kr(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24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포항본부, 대구지방국세청, 대구본부세관, 대구조달청, 동북지방통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4.10.24 psik@yna.co.kr


국민의힘이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발탁은 "인사 참사를 넘어선 국민 기만"이라며 지명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오늘(13일) 논평을 통해 "한성숙 후보자 지명은 단순한 인사 실패가 아니라 이재명 정부의 위선과 이중잣대가 응축된 상징적 사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한 후보자는 자신이 소유한 종로구 건물의 불법 증축 사실을 인지하고도 장기간 시정하지 않았다"며 "관할 구청의 시정명령과 이행강제금 부과에도 행정명령을 비웃듯 돈으로 때우며 불법 영업을 지속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러다 총리 지명 직후에야 뒤늦게 철거에 나선 것은 급조된 면피성 조치일 뿐"이라며 "일반 국민이었다면 당장 강제 집행에 야단법석을 떨었을 정권이, 장관 자리에 앉은 권력자에게는 1년 넘게 면죄부를 준 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또 "더욱이 한 후보자는 서울에 3채, 경기도에 1채 등 총 4채의 주택을 보유한 다주택자"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기준대로라면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서류 복사도 할 수 없는 자격 미달의 '부적격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한 후보자는 최근 잠실 아파트를 매각해 무려 30억 원에 가까운 막대한 시세차익을 챙겼으며, 다주택자라는 비난을 면하기 위해 강남에 위치한 오피스텔을 시세보다 낮은 비용으로 급하게 처분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다주택자와 부동산 투기를 강도 높게 비판해 온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과 비교하면 이번 인사는 이 대통령이 자신이 그토록 비난했던 '마귀'에게 대한민국의 총리 자리를 내어주는 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이 가장 혐오하는 내로남불 정치의 결정판"이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구차한 해명이 아니라 즉각적인 사퇴다. 이재명 대통령 또한 이번 인사 참사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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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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