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나스닥 상장에 성공한 가운데, 국내에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은 한 주도 배정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당초 공모주 231만여 주를 미래에셋증권에 배정할 예정이었지만, 대표주관사인 골드만삭스가 최종 배정 과정에서 해당 물량을 전량 회수했습니다.
상장 직전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수요가 폭증하면서 공모주 물량이 재배정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진행한 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개인·법인 전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들의 청약 증거금을 전액 환불 처리했습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이 진행한 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은 판매 시작 1~2분 만에 완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지만, 최종 배정 물량이 없어지면서 투자자들은 공모주를 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대표주관사의 최종 재량에 따라 판매 물량이 결정되는 과정에서 배정 물량이 없어졌다"며 "고객들에게 불편을 드리게 돼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스페이스X는 나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9.3% 상승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성공적으로 증시에 데뷔했습니다.
IPO를 통해 조달한 금액은 약 750억 달러, 우리 돈 114조 원 규모로 역대 최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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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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