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인사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연합뉴스][연합뉴스]


사상 첫 서울시장 5선에 성공한 오세훈 시장이 민선 9기 임기 시작을 알렸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1일) 오전 시청에서 개최한 취임식에서 "서울시정의 모든 정책은 오직 시민의 삶을 기준으로 평가받겠다”며 시민이 평생 살고 싶은 ‘삶의 질 특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청년을 위한 공정한 사회, 시민 건강, 주거난 해결, 교통 혁신, 민생 회복 등 다섯 가지 과제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취임사의 가장 많은 분량을 청년 정책에 할애하며 "청년이 마음껏 도전하기 위해서는 배울 기회가 있어야 하고, 머물 수 있는 집이 있어야 하며,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안전망이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50만 청년 인공지능(AI) 기본권을 보장하고, 배경이 없어도 실력으로 도전할 수 있는 진짜 공정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밖에, 집에서 10분 거리에 운동할 곳이 있는 '10분 운세권 도시'를 완성하고, 2031년까지 31만호를 착공해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겠다고 했습니다.

또 7개 도시철도를 완공해 '내 집 앞 10분 전철역 시대'를 열고, 소상공인 종합 지원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시민이 더 풍성한 삶을 누리게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서울을 글로벌 톱(TOP)3 도시이자 삶의 질 특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하며 "단지 세계도시 순위를 올리겠다는 뜻이 아니라, 세계인이 머물고 싶은 도시이면서 시민이 평생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행사는 본행사장인 시청 다목적홀뿐 아니라 1층 로비와 지하 1층 서울갤러리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취임식'으로 개최됐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2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G3 서울 기획위원회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2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G3 서울 기획위원회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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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재(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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