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학교 통합 반대 총궐기대회(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8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육·해·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 육사 사관생도 학부모 모임 등 참석자들이 연 육·해·공군사관학교 통폐합 및 육군사관학교 지방 이전 반대 총궐기 대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6.7.8 nowwego@yna.co.kr(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8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육·해·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 육사 사관생도 학부모 모임 등 참석자들이 연 육·해·공군사관학교 통폐합 및 육군사관학교 지방 이전 반대 총궐기 대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6.7.8 nowwego@yna.co.kr


정부가 추진하는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국방부는 여론 수렴 절차를 거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9일) 브리핑에서 "(사관학교 통합) 기본계획을 발표한 이후 이른 시일 내에 공청회와 정책설명회 등을 통해서 충분히 여론을 수렴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육·해·공군 사관학교 총동창회는 어제(8일) 사관생도 학부모 모임, 예비역 장성, 국민의힘 의원 등과 함께 국회에서 총궐기대회를 열고 사관학교 통합 추진 중단과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습니다.

국방부는 군의 합동성 강화를 위해 '국군사관학교'를 창설하고, 육·해·공군 사관학교 생도들을 통합 선발하는 개혁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1·2학년은 함께 공통 교육을, 3·4학년은 각 군을 선택해 군별 특화 전공 교육을 받도록 한다는 구상으로, 공통 교육 장소로는 대전 자운대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당초 지난 6일 사관학교 통합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었다가 발표 직전에 돌연 연기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당일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에 참석하게 되면서 발표 일정이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는 이르면 다음 주 사관학교 통합 기본계획을 발표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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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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