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기둥 보수 공사[EPA=연합뉴스][EPA=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마디에 백악관이 또다시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현지시간 9일 미국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백악관 북측 현관의 기둥 보수를 위해 비계가 설치된 데 이어, 기둥 그림이 그려진 가림막도 세워졌습니다.
백악관은 이번 작업이 '기둥의 석재 보수'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그 버검 내무부 장관은 최근 팟캐스트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기둥을 보고는 '이것 좀 봐. 수리해야겠어'라고 말했다"라며 이번 공사가 조만간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동산 사업가 출신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에는 백악관에 복귀한 뒤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 금박 장식을 추가하고, 백악관 로즈가든을 자신이 소유한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 스타일의 석조 바닥으로 교체했습니다.
금으로 단장된 백악관 오벌오피스[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또 1천 명가량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연회장 건설을 위해 백악관 이스트윙을 철거했으며, 연회장 지붕에는 드론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최근 백악관은 남쪽 잔디밭에 신형 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원' 헬기장을 조성하는 공사에도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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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상(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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