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red 홈페이지 갈무리]태국 방콕의 메타(Meta) 사무실에 배달된 택배 상자에서 다람쥐가 튀어나오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 8일 미국 IT 전문 매체 '와이어드(Wired)'가 입수한 메타 내부 통신문에 따르면,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의 방콕 사무실로 배달된 한 소포 안에서 다람쥐가 상자 밖으로 튀어나와 시설 곳곳을 뛰어다녔습니다.
이 다람쥐는 붙잡히기 전까지 사무실에서 난동을 부리는 과정에서 환경미화원 한 명에게 가벼운 찰과상을 입히기도 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의 마이크 아이작 기자는 현장 직원들과 취재를 마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사건을 전했습니다.
아이작 기자는 "직원들이 내부적으로 이 상황을 아주 흥미진진하게 즐기고 있다"라며 "한 직원은 '사무실 내 다람쥐 관련 모범 대처법'에 대한 인사과(HR) 교육 과정을 흉내 낸 AI 생성 영상을 만들기도 했다"고 적었습니다.
다만 문제의 다람쥐 소포가 왜 메타 사무실로 배송되었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며, 메타 측도 이번 사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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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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