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 중국 총리 주재 경제 전문가· 기업가 좌담회


중국이 하반기 경제 운용을 앞두고 내수 부진과 고용 불안 등 경기의 취약 요인을 점검하며 정책 보완에 나섰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어제(13일) 베이징에서 경제 전문가와 기업인들을 만나 상반기 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리 총리는 기업들이 고용 안정에 적극 기여하고 실물경제를 강화해야 한다며, 소비 확대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업의 역할을 주문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도 중국 경제가 전반적인 안정세를 유지했지만 대외 불확실성과 내부 위험이 여전하다며 재정과 소비, 산업 정책의 보완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성장률 둔화 전망과 함께 대규모 대학 졸업생의 취업난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중국 정부가 고용과 실물경제를 강조한 것은, 하반기 경기의 핵심 부담이 생산능력 부족보다는 수요와 일자리 부진에 있다는 판단으로 풀이됩니다.

이 자리에는 유통기업 팡둥라이와 슈퍼컴퓨터·AI 서버 업체 중커수광, 중국석유화공그룹 시노펙과 산둥중공그룹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배삼진 특파원(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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