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총리(왼쪽)와 트럼프 대통령[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두고 미국과 무력 충돌 중인 이란이 중동 전역의 미군 기지를 타격하고 있는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자국 본토가 공격당하면 압도적인 보복에 나설 것이라고 이란에 경고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간 14일 네게브 사막 도시 디모나에서 열린 행사에서 "우린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란 지도부를 향해 "우릴 공격하고도 무사할 것이라 기대하지 말라"면서 "우릴 해치려는 추가적인 시도가 있다면 이전과 전혀 다르고 훨씬 더 강력한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자국을 겨냥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지난달 8일 이란 남서부에 위치한 석유화학 시설을 타격한 바 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혹독한 대가를 치르지 않고 우릴 공격할 수 있던 시대는 끝났다"며 "우린 이란의 '악의 축'에 맞서 이를 증명해 보였고, 앞으로도 우릴 해치려는 모든 세력에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재차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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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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