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리셉션에서 연설하는 트럼프와 지켜보는 인판티노[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에서의 잉글랜드 대표팀 전술을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시간으로 1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 리셉션 행사에 참석해 "잉글랜드 공격수 해리 케인을 수비수로 사용한 것이 실수"라며 투헬 감독의 전술을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물론 내가 축구에 대해 뭘 알겠나. 다만 잉글랜드는 선제골을 넣고도 최고의 선수를 수비로 내려보냈다. 조금 이례적이었다"면서 "조금은 공격적으로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동행한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 회장은 이 발언을 듣고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한편 프랑스와의 3·4위 결정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투헬 감독은 "우리는 충분히 적극적이지 못했지만, 그런 상황에선 모든 선수가 깊게 내려와 수비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대회 준결승전에서 잉글랜드는 후반 10분 앤서니 고든의 선제골이 터지자 케인을 수비수로 내리는 등 전술을 바꿨고 끝내 아르헨티나에게 1-2로 역전패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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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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