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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의 전설 케빈 키건이 향년 7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가디언 등 외신은 현지시각 20일, 키건의 가족이 성명을 통해 고인의 별세 소식을 슬픔 속에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암 투병 끝에 별세한 키건은 1970~80년대 전성기를 누린 공격수로, 생전 발롱도르를 두 차례 수상했습니다.

특히 리버풀 시절에는 FA컵과 유러피언컵, UEFA컵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현역 은퇴 후에는 잉글랜드 대표팀과 뉴캐슬, 맨체스터시티 등 명문 구단들의 사령탑을 맡으며 지도자로서도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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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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