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의 월드컵 3위 등극에 기여한 모건 로저스[로이터=연합뉴스][로이터=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의 3위 달성을 이끌며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거듭난 모건 로저스가 영국 축구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새로 쓰며 첼시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첼시와 애스턴 빌라는 오늘(22일) 로저스의 이적 절차가 모두 완료됐으며, 계약 기간은 오는 2033년까지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저스의 이적료는 1억 1,70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2,32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잉글랜드가 치른 8경기 중 7경기에 출전해 핵심 멤버로 맹활약한 로저스는, 소속팀 애스턴 빌라에서도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득점을 비롯해 14골 12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44년 만의 유럽 대항전 우승 트로피를 안긴 바 있습니다.

월드컵과 유럽 무대를 동시에 정복하며 몸값을 최고조로 올린 로저스는 '빅클럽' 첼시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로저스는 "첼시는 어릴 때부터 동경하던 팀이자 런던 최고의 클럽"이라며 "새로운 감독, 동료들과 함께 나아갈 방향에 확신을 얻어 합류를 결정했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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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성(goldbe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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