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을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 '샐리'[출처=realbotix][출처=realbotix]


미국 뉴욕주의 한 고등학교가 인공지능을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수업 보조원으로 도입합니다.

지난 18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뉴욕주 북부 살라망카시 중앙교육구는 오는 9월부터 살라망카 고등학교의 코딩과 로봇공학, 인공지능 수업에 휴머노이드 로봇 ‘샐리’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샐리의 가격은 5만7천 달러, 우리 돈으로 약 8천 5백만 원입니다. 갈색 머리카락과 사람 피부와 비슷한 라텍스 소재의 외형을 갖췄으며 팔과 손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다만 다리가 움직이지 않아 의자에 앉은 상태로 학생과 교사를 보조하게 됩니다.

학생들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뉴욕주 서부 지역 억양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샐리는 학생의 질문에 곧바로 정답을 제시하는 대신 추가 질문을 던지며 스스로 답을 찾도록 유도합니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 '샐리'[출처=realbotix][출처=realbotix]


학교 측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면서도 학생이 스스로 생각하고 학습 내용을 이해했는지 보여주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도 마련됐습니다. 샐리는 외부 인터넷과 연결되지 않은 폐쇄형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작동하며 학생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거나 영상과 음성을 녹화하지 않습니다.

수업 중 생성된 정보도 제작사에 전송되지 않습니다.

교육구는 샐리가 교사를 대체하기 위한 로봇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학교 측은 “교사와 교직원, 의미 있는 인간 간 상호작용을 절대 대체하지 않을 것”이라며 “학생의 참여를 유도하고 수업 내용을 보완하며 새로운 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는 교육 도구”라고 밝혔습니다.

샐리는 우선 고등학교 11·12학년의 코딩과 로봇공학, 인공지능 수업에서만 시범적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남윤아(yunanam@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카카오톡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