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백안저수지[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올여름 기록적 폭염과 가뭄이 겹치면서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함양군을 제외한 모든 시군이 농업용수 가뭄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농업용수 가뭄 단계는 관심(평년 대비 저수율 70% 이하)·주의(60% 이하)·경계(50% 이하)·심각(40% 이하) 등 4단계로 나뉩니다.

경남 전체 농업용수 저수율은 오늘(6일) 기준 37.5%로 평년 대비 52.2% 수준입니다.

밀양시·양산시·의령군·산청군·창원시·거제시·창녕군·하동군·진주시·김해시·함안군 등 11개 시군은 경계 단계이며, 이 가운데 밀양시는 농업용수 저수율이 30.3%에 불과해 심각 단계로 격상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통영시·고성군·합천군은 주의, 사천시·남해군·거창군은 관심 단계입니다.

경남도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낙동강 물을 끌어와 저수지에 채우거나 하천물과 지하수를 논밭에 직접 공급하는 등 농업용수 부족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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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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