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덮친 극한 폭염으로 올여름 들어 처음으로 닷새 연속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발생했고, 온열질환자 수는 사흘 연속 200명을 넘겼습니다.

수도권 폭염 상황은?수도권 폭염 상황은?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6일 서울 동작구 기상청 모니터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 최고기온 상황이 표시돼 있다. 2026.8.6

ksm7976@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수도권 폭염 상황은?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6일 서울 동작구 기상청 모니터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 최고기온 상황이 표시돼 있다. 202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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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전국 응급실 500여곳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총 208명으로, 이 가운데 1명이 숨졌습니다.

온열질환자는 이달 들어 1, 2일에 각 100명대로 발생하더니, 전날까지 사흘 연속 200명대 환자가 속출했습니다.

특히 전날까지 5일을 연달아 온열질환 탓에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전날 사망자는 전북 김제시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으로, 길가에서 온열질환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달 29일에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갔다가 전날 사망한 사례도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이 사망자는 부산진구에 살던 70대 남성으로, 집에서 온열질환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두 사망자 모두 기저질환은 없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로써 질병청이 올해 5월 15일부터 가동한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잡힌 환자는 전날까지 총 2,665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모두 23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전날 경기(70명)와 서울(49명)에서 올해 들어 각 지역 하루 최다 환자가 나왔습니다.

총 환자 수는 서울이 300명, 경기가 6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올여름 온열질환자의 77.5%는 남성, 33.8%는 65세 이상 노인이었습니다.

질환별로는 열탈진(62.3%), 열사병(16.9%), 열경련(11.1%), 열실신(8.4%) 순으로 많이 발생했습니다.

온열질환 발생 장소는 작업장(25.7%)을 비롯한 실외(77.4%)가 대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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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영(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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