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돌핀' 예상 진로(중국 중앙기상대)


제13호 태풍 돌핀이 오늘(9일) 저녁부터 내일 아침 사이 중국 저장성 저우산에서 푸젠성 푸딩 사이 해안에 상륙할 전망입니다.

중국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돌핀은 현재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45m의 강한 태풍으로, 상륙 때도 13~14급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장성과 푸젠성 연안에는 강풍과 함께 일부 지역에 250~440mm의 특대폭우가 예보돼 산사태와 침수, 해안 지역의 높은 파도 등 2차 피해가 우려됩니다.

푸젠성에서는 어제 오후 6시까지 위험지역 주민 9만8천900명이 대피했고, 저장성도 해안과 산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민 대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까지 푸젠 연안의 여객·도선 항로 55개가 운항을 중단했고, 해상 건설사업 115곳도 전면 중단됐습니다.

또 작업선 290척이 안전수역으로 피항하는 등 중국 동부 연안에서는 태풍 상륙에 대비한 대규모 방재 조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13호 태풍 '돌핀' 규모(中 중앙기상대)


배삼진 특파원(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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