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마요네즈 병이 낀 채 며칠 만에 구조된 너구리[인스타그램 @dallasanimalservices 캡처][인스타그램 @dallasanimalservices 캡처]머리에 마요네즈 병이 끼어 '마요네사'라는 이름이 붙여진 너구리가 구조됐습니다.
현지시간 7일 미국 매체 UPI에 따르면, 지난 3일 미국 텍사스 댈러스 동물보호소 직원들이 마요네즈 병을 머리에 쓴 채 며칠 동안 동네를 배회하던 너구리를 구조했습니다.
'마요네사'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너구리는 며칠에 걸쳐 주택가에서 목격됐습니다.
댈러스 동물보호소는 여러 번 구조를 시도했지만, 마요네사는 포획 시도를 교묘하게 피해 다녔습니다.
마침내 지난 3일 아침, 동물보호소 직원들은 마요네사를 한 나무 위에서 발견해 구조 작전을 펼쳤습니다.
직원들은 마요네사가 내려오길 기다리며 나무 아래에서 대기했고, 안전하게 마요네사를 포획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의 머리에 끼어있던 마요네즈 병을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동물보호소 측은 6일 SNS(인스타그램)를 통해 "너구리가 며칠간 음식과 물을 섭취하지 못해 탈수 증세를 보였지만, 전반적인 상태가 좋았고 활력이 넘쳤다"고 밝혔습니다.
마요네사는 현재 텍사스 메트로 야생동물 관리국에서 보호 중이며 곧 야생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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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nak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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