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현지시간)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유세 중인 프란체스카 홍 미 위스콘신주 하원의원[AFP=연합뉴스 자료사진][AFP=연합뉴스 자료사진]


현지 시간 11일 치러지는 미국 위스콘신 주지사 민주당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한인 2세 프란체스카 홍 주 하원의원의 승리 여부에 미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 민주사회주의자 소속인 홍 후보는 최근 공개된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며 민주당 후보로 본선에 진출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홍 후보가 승리할 경우 한국계 첫 주지사이자 위스콘신 최초의 여성 및 아시아계 주지사, 미 역사상 첫 민주사회주의자 주지사에 도전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위스콘신주 매디슨에서 한국계 이민자 부모 밑에서 태어난 그는 전문 셰프 출신으로 2020년 주 하원에 진출, 위스콘신주 의회 역사상 첫 아시아계 하원의원이 됐습니다.

자신을 '임금 노동자이자 한국 이민자 가정의 딸, 싱글맘, 세입자'로 소개하며 노동자와 서민을 위한 진보 공약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민주당 경선 승자는 오는 11월 본선에서 공화당 유력 후보인 톰 티파니 연방 하원의원과 맞붙을 전망입니다.

티파니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받는 보수 강경파로, 막강한 선거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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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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