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FBI가 공개 수배한 북한 IT 원격 근무자들[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북한 정권의 주요 외화벌이 수단인 IT 노동자들의 해외 위장취업 수법이 AI를 활용해 갈수록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북한 IT 노동자 조직이 AI를 이용해 면접 답변을 준비하고 얼굴 이미지까지 바꾸며 미국과 영국 기업에 위장 취업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 조직은 석 달 동안 1천 곳 넘는 기업에 지원해 최소 9곳에서 채용 제안을 받았으며, 미국 내 조력자들이 이른바 '노트북 농장'을 운영하거나 계좌 개설과 자금 현금화 등을 도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 연방수사국 당국자는 "북한 IT 노동자뿐 아니라 미국 조력자들까지 총 39명을 체포·기소했다"고 전했습니다.
미 당국은 일부 노동자 소득의 최대 90%가 북한 정권으로 흘러가며, 전체적으로 수백만 달러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와 미사일 개발에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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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은(cha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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