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2026.8.15 superdoo82@yna.co.kr(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2026.8.15 superdoo82@yna.co.kr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의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안보 포기 선언"이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오늘(15일) SNS를 통해 "오늘 이재명 대통령의 8.15 경축사, 국민 포기 선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장 대표는 "상호 위협 의사를 내려놓자며, 북한 핵개발과 미사일 시험에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며 "'선제적 지속적 평화조치', 결국 우리만 무장 해제하겠다는 소리"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작 일본의 과거사 왜곡, 독도 교과서,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없었다"며 "보수 정권 대통령이 이랬다면, '친일정권' 운운하며 길길이 뛰었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민이 원하는 건 '대체 불가 대한민국' 같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다"라며 "집 뺏어가지 말고, 세금 뜯어가지 말고, 국민의 삶부터 제대로 챙기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화려한 수식어와 거창한 담론으로 도배되어 있었지만, 정작 그 어디에서도 국가를 책임지는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의 뼈아픈 성찰이나 현실 타개책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화려한 말잔치로 국정 무능과 안보 불안을 결코 숨길 수 없다"며 "폭등한 집값과 짓눌린 민생을 살릴 실질적 해법과 국가 안보를 수호할 엄중한 국정 책임부터 되찾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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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hojean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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