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대회에서 우승한 '지니 루'[AP/연합뉴스][AP/연합뉴스]


한국에서 구조된 뒤 미국으로 입양된 퍼그 '지니 루'가 미국에서 열린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미국 매체 NBC에 따르면, 6살 퍼그 지니 루는 지난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노마 카운티 박람회장에서 열린 '2026년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지니 루는 4년 전 한국의 도축장에서 구조돼 캘리포니아의 한 가정에 입양된 강아지로 소개됐습니다.

올해 50주년을 맞은 '못생긴 개 대회'는 전국 각지의 개들이 가진 개성과 불완전함을 기리며 반려동물 입양을 장려하는 행사입니다.

소노마-마린 농업 협회 CEO 맨디 클렌데넨은 "이 행사는 모든 개의 고유함을 기념하는 동시에 연민, 구조, 수용이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회에 네 번째 출전한 지니 루는 지난해 2위에 이어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지니 루와 주인은 트로피와 함께 상금 5천 달러를 받았습니다.

현재 지니 루는 구조견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초등학교와 치매 요양시설 등을 방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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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nak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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