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민주당 김승원 의원(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30일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장인 서영교 의원과 사법부 현안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해 있다. 2026.8.30 nowwego@yna.co.kr(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30일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장인 서영교 의원과 사법부 현안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해 있다. 2026.8.30 nowwego@yna.co.kr


국민의힘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을 고리로 파상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김 후보자는 지난 2021년 브로커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업체의 청탁을 받고 당시 식약처장에게 해당 치료제의 임상시험 승인을 요청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으나, 검찰은 2024년 12월 이를 기소유예 처분했습니다.

5선 윤상현 의원은 오늘(2일) 페이스북에서 "기소유예는 무혐의도 무죄도 아니"라며 "김 후보자는 식약처장에게 정확히 어떤 내용의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보냈는지, 임상시험이 어떤 경위로 국회의원이 처리할 민원이 됐는지 밝혀달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업체 측이 김 후보자에게 정치후원금 500만 원을 보내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돈을 보내려는 시도를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 다른 형태의 후원이 있었는지 함께 밝혀야 한다"며 "기소유예 처분서를 인사청문회에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전날 김용범 전 정책실장의 사퇴에도 'ETF 참사' 진상 조사과 정부 경제정책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며 비판에 나섰습니다.

5선 나경원 의원은 YTN 라디오에 출연해 "김용범 정책실장의 아들이 미래에셋에 재직 중인 것으로 확인됐고, 김 실장이 미래에셋 회장과 비밀 회동을 했다는 보도도 나왔다"며 "국정조사를 요구했고 고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충권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김 전 실장 뒤에 숨은 공범들의 책임까지 낱낱이 가리고, 국정조사와 수사를 통해 도입 과정의 진상을 규명해야 할 것"이라며 "후임자는 실패한 정책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각오부터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도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역시 함께 경질하고, 정책 결정과 시행 과정에 대해 철저한 조사해야 한다"며 "사람만 바꾸고 실패한 정책 기조를 그대로 가져간다면 김용범 실장의 실패를 반복할 뿐"이라고 논평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윤주(boat@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카카오톡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