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과 차명석 LG 단장[LG 트윈스 구단 제공][LG 트윈스 구단 제공]


미국 도전을 마치고 귀국한 고우석이 친정팀 LG에 돌아왔습니다.

프로야구 LG트윈스는 "9월 1일 투수 고우석과 계약기간 1년 연봉 5억 원에 계약을 완료하고 선수 등록을 마쳤다"고 2일 발표했습니다.

고우석은 시즌 도중 복귀함에 따라 잔여 시즌 3개월분인 1억 5천만 원을 받게 됩니다.

고우석은 “한국에 있을 때나 미국에 있을 때나 변함없이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하다. 비록 시즌이 많이 남지는 않았지만, 남은 경기에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던지겠다"고 친정 복귀 소감을 밝혔습니다.

고우석의 복귀는 최근 불펜이 흔들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LG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염경엽 LG 감독은 "고우석은 마무리 손주영 전, 중간 투수로 쓸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고우석은 2023시즌 LG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태고 미국으로 넘어가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에 나섰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애미 말린스 등을 거친 고우석은 지난 7월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빅리그 무대를 밟았지만, 지난달 29일 방출 대기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후 타 구단의 영입 제의를 받지 못해 마이너리그로 이관되자, 고우석은 자유계약선수 신분을 택한 뒤 LG 복귀를 결심했습니다.

한편, '국내 선수는 7월 31일까지 등록 완료해야 포스트시즌에 뛸 수 있다'는 KBO 규정에 따라 고우석은 올해 가을야구에 출전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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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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