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기 출전한 배재고(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배재고(왼쪽) 대 인천고의 1회전 경기. 시작에 앞서 양팀이 인사를 위해 도열해 있다. 2026.8.12 mon@yna.co.kr(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배재고(왼쪽) 대 인천고의 1회전 경기. 시작에 앞서 양팀이 인사를 위해 도열해 있다. 2026.8.12 mon@yna.co.kr경기 도중 '비하 응원 논란'을 빚은 배재고등학교 야구부 감독과 선수들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협회는 1일 제12차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비하 응원 구호를 주도한 배재고 선수 2명과 감독에게 각각 출전정지 1개월을 의결했습니다.
그러면서 협회는 "배재고가 앞서 팀 차원의 징계를 받은 점과 해당 선수들이 반성하고 있는 점 그리고 광주일고 측에 진정성 있는 사과를 전달하고 광주일고 측 역시 이를 받아들여 선처를 호소한 점 등을 고려하여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현장에서 적절한 제재를 하지 않은 해당 경기 주심에게도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출전정지 1개월' 처분을 결정했습니다.
한편, 배재고 측의 응원 구호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상대 더그아웃을 향해 폭언 등을 가한 광주일고 코치에 대해서는 위반 경위 및 당시 정황 등을 참작하여 '견책' 조치했습니다.
협회는 앞으로 경기장 안에서 부적절한 구호를 외치는 것을 금지하고, 2027년도 전국 대회부터 적용될 선수단 행동 요강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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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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