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유튜브 채널 '위라클' 운영자 박위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를 개미 사회에 빗댄 댓글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하며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댓글은 개미 사회를 사례로 들며 사회적 여건이 어려워질 경우 장애가 있는 개체가 집단에서 배제될 수 있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4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댓글을 캡처한 이미지와 함께 비판 게시글이 공유됐습니다.
문제의 댓글 작성자는 개미 사회에서 신체적으로 불편한 개체가 태어나면 다른 개미들이 먹이와 물을 전달하며 생존을 돕는다고 운을 뗐습니다.
그러면서 개미 사육장에 문제가 생겨 먹이와 물을 공급할 수 없는 상황을 가정하곤, 이 경우 정상적인 개미들이 장애가 있는 개미를 돕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좀 더 정확히 말하면 그 장애 개미는 단어 그대로 찢겨서 먹이방에 아무렇게나 널브러져 있었다"라고 적었습니다.
작성자는 이를 인간 사회에 비유하면서 "저는 부디 대한민국이라는 사육장의 먹이통이 바닥을 드러내는 날이 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글을 맺었습니다.
[스레드 갈무리]해당 내용이 알려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박위 사건의 본질과는 전혀 무관한 논리로 본질을 흐리고 혐오를 선동한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당사자의 행위에 대한 정당한 비판이 아닌, 사회적 자원 결핍을 빌미로 장애인 배제를 정당화하는 부적절한 비유를 들어 논점을 왜곡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공들인 협박에 지나지 않는 글을 환대하는 이유가 뭐냐", "이미 여론 자체가 혐오와 감정으로 뒤덮이면서, 정작 처음 문제였던 행동에 대한 비판과 본질이 흐려지고 있는 것 같다", "박위 행위에 대한 정당한 비판을 하는 내용은 아니다" 등의 반응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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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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