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 반군[EPA=연합뉴스 자료사진][EPA=연합뉴스 자료사진]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홍해와 아덴만을 잇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으로 대규모 진격을 감행하면서 수년 만에 최악의 유혈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AFP 통신은 현지시간 4일 예멘 군·의료 소식통을 인용해, 전날부터 이어진 후티 반군과 예멘 정부군의 격렬한 교전으로 하루 만에 최소 129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최근 수년 동안 예멘 내전에서 벌어진 단일 무력 충돌 가운데 최대 규모의 인명 피해입니다.
예멘 정부군 관계자는 자국 군인 66명이 전사했다고 밝혔고, 후티 반군 측 소식통도 반군 대원 최소 6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충돌은 후티 반군이 전 세계 원유와 천연가스가 수에즈 운하로 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핵심 병목 구간인 바브엘만데브 해협 인근으로 진격하면서 촉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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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범(yb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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