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폭스뉴스 간판 앵커였던 마리아 바티로모(오른쪽)[AP=연합뉴스 제공][AP=연합뉴스 제공]미국 폭스뉴스의 유명 앵커 마리아 바티로모가 해고됐습니다.
CNN 등 외신은 폭스뉴스가 현지시간 3일 발표한 성명에서 "마리아 바티로모가 오늘부로 더는 폭스뉴스 미디어의 소속이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폭스뉴스는 퇴사는 경영상의 결정이라며 구체적인 해고 사유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CNN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바티로모가 폭스뉴스의 내부 방송 지침을 백악관 관계자들에게 유출한 것이 직접적인 해고 사유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바티로모는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보수 성향 앵커로, 폭스뉴스에서 12년 넘게 활동해 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고 소식이 전해지자 “믿을 수 없다”며 바티로모를 옹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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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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