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안주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 FC의 2009년생 '초신성' 안주완이 K리그 역대 최연소 멀티골 대기록을 작성하며 팀의 무패 행진을 이끌었습니다.

안주완은 충북청주와의 K리그2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45분, 에울레르가 올린 왼발 크로스를 깔끔한 헤더 선제골로 연결하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이어 불과 4분 뒤인 전반 추가시간,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전매특허인 강력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다시 한번 갈라 멀티골을 완성했습니다.

지난 7월, 17세 3개월 10일의 나이로 K리그 최연소 득점 기록을 새로 썼던 안주완은 불과 한 달 여 만에 17세 4개월 21일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멀티골 신기록까지 갈아치웠습니다.

이는 종전 전북 현대 이현승이 갖고 있던 기록을 넘어선 K리그의 새로운 역사의 한 장면이었습니다.

골대 맞고 나온 헤더 슈팅을 포함해 경기 내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 안주완의 맹활약 속에 서울 이랜드는 충북청주를 2-0으로 제압했습니다.

최연소 기록을 잇달아 써 내려가는 안주완을 앞세운 서울 이랜드는 최근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2위로 올라섰고, 김도균 감독은 커리어 통산 10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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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성(goldbe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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