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필리핀 국방장관회담(서울=연합뉴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길베르토 테어도로 필리핀 국방장관과 회담하고 있다. 2026.9.7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서울=연합뉴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길베르토 테어도로 필리핀 국방장관과 회담하고 있다. 2026.9.7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026 서울안보대화' 참석차 방한한 길베르토 테어도로 필리핀 국방장관과 양자회담을 하고 국방·방산협력 방안과 역내 정세를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양 장관은 양국이 오랜 기간 상호 신뢰를 다져왔다고 평가하며, 향후 국방장관회담을 포함해 국방 당국 간 정례협의와 인적교류, 연합훈련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활성화하는 데 공감했습니다.
양 장관은 해·공군 무기체계로 대표되는 양국 간 기존 협력에서 나아가, 방산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습니다.
필리핀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방산협력국으로, 두 차례의 FA-50 경공격기 계약(총 24대)을 비롯해 호위함 4척, 초계함 2척, 원해경비함 6척을 연이어 도입하며 사실상 한국산 무기체계를 군 주력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안 장관은 한국 육·해·공군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필리핀 군 현대화 사업에 참여하는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테어도로 장관도 한국의 방위산업 역량을 높이 평가하면서, 향후에도 한·필리핀 방산 파트너십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습니다.
안 장관은 우리 정부가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설명했고, 테어도로 장관도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이두희 국방부 차관도 이날 서울안보대화를 계기로 방한한 파트리크 마리루 케냐 국방부 사무차관, 다쉬체덴 바산담바 몽골 국방부차관과 각각 만나 국방·방산 분야 전략적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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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경(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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