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홍수 희생자 추모 조기 게양네팔 대규모 홍수 참사 13일째인 7일 네팔 카트만두 시내의 한 관공서에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조기가 게양돼 있다. 2026.9.7[=카트만두=연합뉴스 제공]네팔 대규모 홍수 참사 13일째인 7일 네팔 카트만두 시내의 한 관공서에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조기가 게양돼 있다. 2026.9.7
[=카트만두=연합뉴스 제공]
네팔과 중국 국경의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지 13일째, 네팔에선 정부가 지정한 국가 애도의 날을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현지시간 7일 오전 카트만두에 있는 감사원을 비롯해 모든 정부 청사와 외교 공관에는 조기가 걸렸습니다.
다만 대규모 추모 행사는 열리지 않았고, 네팔인들은 차분하게 일상생활을 하며 애도했습니다.
앞서 발렌드라 샤 총리 내각은 대홍수가 발생한 지 13일째인 이날을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힌두교 신자가 많은 네팔의 전통 장례에선 13일 동안 애도 기간이 이어지고, 마지막 날에는 고인의 명복을 비는 의례가 거행됩니다.
일부 실종자 가족은 화장을 중요한 마지막 의식으로 생각하는 힌두교 전통에 따라 시신 없이 장례를 이미 치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일부 네팔 학교에서도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운동장에 모여 대홍수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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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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