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에 대한 '경제적 왕따 작전'의 일환으로 이란의 민간 항공사 27곳 등 36곳을 무더기 제재했습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현지시간 8일 "이란에 남은 항공사 전부를 제재 표적으로 삼았다"며 "이란 정권이 무기와 인력, 불법 화물을 수송하는 데 이용하는 항공 부문을 지원한 36개 대상에 제재를 부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제재 대상에는 이란의 민간 항공사 27곳뿐 아니라 이란 최대 항공사인 마한항공이 제3국을 우회해 보잉 B-777 항공기를 인수하도록 중개하거나, 마한항공에 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 튀르키예, 말레이시아 업체들도 포함됐습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우리는 이란 정권에 재정적 생명줄을 제공하는 자들에게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마한항공을 계속 지원하는 기업들에 대한 제재를 통해 그 약속을 이행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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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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