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충칭 L3 자율주행 시험 차량(바이두)중국이 2030년까지 신에너지 승용차 비중을 전체 신차 판매의 70%, 상용차는 40%까지 끌어올려 ‘세계 자동차 강국’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내놨습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오늘(11일) 공개한 ‘스마트 커넥티드 신에너지차 15·5 계획’에는 고속도로와 도시고속도로, 일부 시내도로에서 고도 자율주행을 구현하고 자율주행 기능 차량을 대규모 상용화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현재 중국에서는 새로 팔리는 승용차 10대 중 약 7대에 차선 유지와 자동 속도조절 같은 L2급 운전자보조 기능이 들어가고, 3대 중 1대꼴로 내비게이션 경로를 따라 차선 변경과 진출입을 돕는 기능이 탑재되고 있습니다.
또 승용차 평균 연료소비량을 100km당 3.3L, 전기 승용차 평균 전력소비량을 11.5kWh 수준으로 낮추고, 자율주행차의 안전성도 인간 운전자보다 크게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중국은 세계 판매 10위권 완성차 업체와 글로벌 100대 부품기업을 여러 곳 육성해, 단순한 생산량 확대를 넘어 전기차·자율주행·부품 경쟁력까지 갖춘 ‘자동차 강국’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입니다.
배삼진 특파원(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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