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에서 중동으로 재배치된 미 핵항모 조지 워싱턴함[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미국이 이란에 대한 해상봉쇄 작전을 재개한 지 두 달 만에 이란을 드나들려던 상선 100척의 항로를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12일 엑스(X)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미군의 허가 없이 봉쇄선을 통과한 선박은 단 한 척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군은 지난 2월 개전 직후 해상봉쇄를 단행했다가 6월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로 이를 해제했습니다.
그러나 후속 협상 결렬과 군사적 충돌이 이어지자, 이란의 자금줄을 옥죄기 위해 지난 7월 13일부터 봉쇄 작전을 재개했습니다.
대(對)이란 해상봉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미군은 일본에 있던 핵추진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함을 중동 아라비아해로 전진 배치한 상태입니다.
조지 워싱턴함의 니컬러스 델레오 함장은 최근 이란의 미 해군 함정 공격 시도와 관련해 "함정을 공격적·방어적으로 보호할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이에 대비해 훈련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지 워싱턴함은 약 9개월의 장기 해상 임무를 마치고 복귀한 에이브러햄 링컨함을 대신해 이번 임무에 투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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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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