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금강신관공원·공산성 일원서 9일간 대장정…46개 프로그램 선봬

제72회 백제문화제 포스터[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제72회 백제문화제'가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충남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미르섬, 공산성 및 왕도심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청동거울, 1500년 백제의 빛을 비추다'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에는 46개 프로그램이 선보입니다.

먼저 다음 달 3일 오후 7시 금강신관공원 주 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혼불채화의 의미를 담은 '혼불깨움의식'을 시작으로, 드론 1천대가 밤하늘을 수놓게 됩니다.

아이돌 그룹 리센느와 요요미, 허각 등도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띄웁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웅진백제 무령왕릉 출토 청동거울 서사를 담은 실감형 융복합 넌버벌 퍼포먼스 '웅진판타지아'가 주 무대에서 펼쳐지며, 무령왕비 서거 1천50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기 위해 세계유산 공산성 성안마을에서 신규 야간 실경공연 '접(接)·경(鏡) : 왕비가 건넌 밤'(10월 4~5일)이 진행됩니다.

각 지역 특색을 살린 조형물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웅진성 퍼레이드'와 금강 일원의 황포돛배 및 백제유등을 활용한 '웅진백제등불향연', 대형 청동거울 조형물과 미디어를 결합한 '웅진백제별빛정원'이 체류형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미르섬 유료 입장객에게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3천권 쿠폰을 지급하며, 행사장 간 이동을 돕기 위해 공산성과 우수시장박람회장을 잇는 순환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입니다.

최원철 시장은 "올해 백제문화제는 웅진백제의 찬란한 역사적 가치와 청동거울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축제"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잊지 못할 낭만적인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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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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