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향해 "윤석열과 같은 핏줄의 배다른 형제"라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1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의원이 제기한 주장을 상세히 반박하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김 대표는 "(한 의원이) 지난 9월 11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9억 받아 쳐먹고 NHK 룸살롱에서 접대부 끼고 놀고'라고 발언하셨는데, 제 2002년 정치자금 사건은 윤석열, 한동훈 등 우검회 소속 검사들의 첫 작품의 첫 희생양이 된 케이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제게 가해졌던 표적 사정 폭력의 일원일 한 의원으로부터 '쳐먹었다'는 허위와 오물의 욕설을 듣게 된 것은 웃픈 인생사의 아이러니"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이어 한 의원을 향해 "윤석열 이후의 보수 정치에 혹시나 긍정적 대안이 되실 수 있을까 하는 기대도 조금 있었다"며 "윤석열과 다른 줄 알았는데, 같은 핏줄의 배다른 형제였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장관 시절 대정부질문에 답할 때의 '깐족 동훈'이 나았던 것 같다. '막말 동훈'은 시효가 짧아 보인다"고 직격했습니다.

이어 김 대표는 유튜브 '민주당티비'의 라이브방송 '민티07'에 출연해 재차 해당 글을 언급하며 "(한 의원이) 윤석열과 다른 줄 알았더니 같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술 안 먹고도 욕하는 재주가 있는 정도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탄핵 전조 국면' 발언과 관련해 김 대표는 "무의미하고 과한 걱정을 위장한 흔들기"라며 "제가 지적한 것은, 탄핵은 커녕 정부가 흔들릴 가능성이 1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노무현 대통령 당시에 탄핵 전조를 얘기한 것은 그 탄핵의 결론은 탄핵이 의미 있다가 아니라 그 쓸데없는 탄핵 시도를 했던 세력들이 망했다는 게 교훈"이라고 거듭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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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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