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1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의 SNS 메시지와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2026.9.15[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청문위원 합류가 불발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열린 오늘(15일) 장외에서 실시간으로 검증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한 의원은 종일 기자간담회와 SNS를 통해 청문회 진행 상황을 체크하며, 김승원 후보자의 발언을 즉각적으로 반박했습니다.

특히 김 후보자가 신약 승인 청탁과 관련해 '문과 출신이라 약효를 알 수 없었다'고 해명하자, "문과면 독약 통과시키기 위해 오빠 로비해도 되냐. '문과라 모르는데도' 여동생 브로커 시키는 대로 로비한 게 더 나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후보자가 청문회 도중 눈물을 보인 데 대해서도 "오늘 눈물이냐, 2022년 룸살롱 브로커가 보고 싶어 났던 눈물이냐"고 비꼬았고, 제보 출처를 묻는 여당 청문위원들을 향해서는 "나는 지금 국회에 있어요. 비겁하게 '뒷담화'하지 말고 나를 부르는 건 어때요?"라고 응수했습니다.

자신을 비판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를 향해서도 즉각적인 역공에 나섰습니다.

한 의원은 김 대표의 과거 불법 정치자금 수수와 '새천년 NHK' 사건을 언급하며 "누가 9억 먹으라고 칼 들고 협박했느냐", "물지 못할 거면 짖지나 말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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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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