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로이터=연합뉴스 제공][로이터=연합뉴스 제공]


러시아 군함이 발트해에서 덴마크 헬리콥터를 향해 비상 조명탄 2발을 발사했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덴마크군은 현지시간 14일 밤 성명을 내고 "공군 소속 페넥 헬리콥터 1대가 게드세르 앞바다의 국제수역에 있던 러시아 호위함을 상대로 일상적인 촬영 임무를 수행하던 중 조명탄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조명탄 2발 중 1발은 헬기에 근접해 지나갔습니다.

덴마크 당국은 즉각 러시아 대사를 불러 항의했습니다.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외무장관은 "이는 전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일로 인명 피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며 "러시아는 스스로 용인할 수 있다고 여기는 행동의 경계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이번 일을 "무모한 행동"이라고 부르며 맹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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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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