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 '몰래 촬영' 명백한 사찰…지시자 밝혀라"

주진우 의원, 김승원 장관 후보자 관련 기자회견(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9.13 eastsea@yna.co.kr(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9.13 eastsea@yna.co.kr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의 가족이 근무하는 발달장애인 사회적협동조합이 특혜로 수원시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되며 탈락한 기관은 운영난을 겪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오늘(16일) 페이스북에서 "김승원 가족 업체는 특혜받아 합격했고, 일반 국민이 운영하는 업체는 떨어졌다"며 탈락한 기관의 증언을 공개했습니다.

증언이 담긴 영상에서 기관 관계자는 "소방시설부터 해서 다 합격해 놓고 마지막에 면접까지 들어갔다가 떨어지게 됐다"며 "그 후로 1년 가까이 투잡, 쓰리잡을 하면서 운영의 부분이 너무 어려운 상황이 됐다. 솔직히 너무 울분이 나면서 속상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주 의원은 "2022년 수원시가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심사한 당시, 김 후보자가 가족조합은 최초 지정인데도 재지정 가점 5점을 받았지만 탈락한 해당 기관에는 0점이 남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심사 전반과 김 후보자 부부의 청탁, 수원시와의 유착 의혹까지 수사를 확대해야 한다"며 수원시 심사위원 등을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주 의원은 어제(15일) 열린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 측 보좌진이 자신의 뒤에서 몰래 사진 촬영을 한 데 대해 "명백한 사찰이고 야당 탄압"이라고 질타했습니다.

주 의원은 "20대 보좌진에게 떠넘기지 말고 지시자를 밝히라"며 "국민이 납득할 만한 해명이 없으면 지시자 규명을 위해 고발 등 법적 조치에 착수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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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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