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적 항공사 최고경영자가 최근 방콕 홍수 때 벌어진 여객기 운항 차질과 수하물 처리 지연 사태로 쫓겨났습니다.
지난 27일 태국 홍수로 수완나품 국제공항서 운항 대기 중인 타이항공 여객기[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현지시간 3일 외신에 따르면 최근 태국 국적 항공사인 타이항공 이사회는 차이 이암시리 최고경영자를 해임했습니다.
수라삭 판차른워라꾼 관광체육부 장관은 방콕 홍수 때 타이항공의 위기 대응이 태국의 관광 이미지를 훼손했다며 타이항공의 최대 주주인 재무부에 긴급 이사회 소집을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타이항공도 전날 태국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공시를 통해 차이 CEO의 직무를 정지하고 수므릿 솜닝 이사를 CEO 직무대행으로 지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차이 전 CEO는 취재진에 이사회 결정과 관련한 구체적 이유를 듣지 못했다면서 미흡한 홍수 대응 과정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27일 타이항공 승무원들이 홍수로 제때 출근하지 못하면서 한국행 여객기 2편의 운항이 10시간 넘게 지연됐고, 한국인 수백명이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밤을 새워야 했습니다.
타이항공의 한국행 여객기 운항 지연은 다음 날까지 이어졌고, 이 공항에서 수하물 5천600여개도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한동안 방치됐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보나(bonamana@yna.co.kr)
지난 27일 태국 홍수로 수완나품 국제공항서 운항 대기 중인 타이항공 여객기[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현지시간 3일 외신에 따르면 최근 태국 국적 항공사인 타이항공 이사회는 차이 이암시리 최고경영자를 해임했습니다.
수라삭 판차른워라꾼 관광체육부 장관은 방콕 홍수 때 타이항공의 위기 대응이 태국의 관광 이미지를 훼손했다며 타이항공의 최대 주주인 재무부에 긴급 이사회 소집을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타이항공도 전날 태국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공시를 통해 차이 CEO의 직무를 정지하고 수므릿 솜닝 이사를 CEO 직무대행으로 지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차이 전 CEO는 취재진에 이사회 결정과 관련한 구체적 이유를 듣지 못했다면서 미흡한 홍수 대응 과정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27일 타이항공 승무원들이 홍수로 제때 출근하지 못하면서 한국행 여객기 2편의 운항이 10시간 넘게 지연됐고, 한국인 수백명이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밤을 새워야 했습니다.
타이항공의 한국행 여객기 운항 지연은 다음 날까지 이어졌고, 이 공항에서 수하물 5천600여개도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한동안 방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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