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반군이 장악한 예멘 수도 사나[AFP=연합뉴스 자료사진. DB 및 재판매 금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DB 및 재판매 금지]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정부군이 후티 반군을 상대로 대규모 공습을 준비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온 가운데, 미국은 참전에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칼리드 빈 살만 사우디 국방장관이 지난 1일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미국의 후티 공습을 요청했지만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사우디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요청한 데 이어 국방장관의 요청에도, 미국은 정보 제공 외 직접적 군사 공격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뉴욕타임스도 트럼프 대통령 측근 대다수가 이란과의 전쟁으로 미군이 겪는 부담을 고려해 예멘 전쟁 개입에 회의감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 미국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미국은 현재로선 (후티에) 무력 행동을 할 계획이 없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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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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