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출석 전 취재진 앞에 선 김상욱 울산시장[화면=연합뉴스][화면=연합뉴스]공직선거법 위반과 성매매 의혹 등으로 고발된 김상욱 울산시장이 오늘(4일) 경찰에 처음 출석했습니다.
김 시장은 오전 8시쯤 울산경찰청에 출석하며 “법을 위반한 것이 없음에도 고발이 남발된 상태”라며 “이번 경찰 조사를 통해 잘못된 것들이 바로잡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조사는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진보당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불거진 선거법 위반 혐의에 집중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김 시장 측은 일부 세력의 조직적 개입이 의심된다며 단일화 여론조사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조직적 개입이 확인되지 않았는데도 여론조사 업체가 특이사항을 발견해 조사를 중단한 것처럼 공표했다며 허위사실공표와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김 시장은 필리핀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서도 고발된 상태입니다.
김 시장은 변호사 시절 출입국 업무 확대를 위한 현지 업계 접촉 등의 목적으로 필리핀에 다녀온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또 어제(3일) SNS를 통해 무혐의가 나오면 의혹을 제기하고 허위 선전·선동한 정치인들은 정계 은퇴나 의원직 사퇴로 책임져야 하며, 의혹을 확대 재생산한 특정 언론도 시민에게 공식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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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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