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머타임'으로 불리는 일광절약시간제 영구화에 반대힌 공화당 상원의원의 전화번호를 온라인에 공개했습니다.
현지시간 3일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아칸소주 톰 코튼 상원의원의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톰 코튼이 중요한 법안 통과를 막고 있다며 "아칸소주 주민들이 이 법안이 미국에 위대한 승리라는 점을 상원의원에게 알려 달라"고 전했습니다.
AP통신은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었지만 아무도 받지 않았고 음성 사서함도 가득 차있었던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코튼 상원의원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에도 "아칸소 주민들은 아이들이 깜깜한 어둠 속에서 등교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일광절약시간제는 사람들이 활동하는 시간에 일조량을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1942년 미국에 도입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법안 영구화 찬성론자들은 이 제도로 에너지를 잘 활용하고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반대론자들은 겨울철 어두운 시간대 등교 및 출근을 해야 한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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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은(cha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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