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첫날부터 미세먼지가 말썽이었죠.
먼지 수치가 낮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곳곳에서 공기질이 나쁩니다.
현재 미세먼지 농도를 보면 서울이 97 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 있고요.
충북 88 마이크로그램, 울산 90 마이크로그램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나타내고 있습니다.
공기질 상황은 점차 나아집니다.
오전까지는 평소보다 공기가 탁할 텐데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점차 회복하겠습니다.
나오시기 전에 최신 먼지 정보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이 맑고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서해안과 강원 산지,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 텐데요.
특히 김포공항은 오늘 밤까지 강풍경보도 이어지겠습니다.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 있으니까요.
운항정보를 미리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기온을 보면 서울이 10도, 대구도 10도, 부산 14도에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23도, 청주 24도, 창원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은 계속 따뜻해집니다.
주 후반에는 25도까지 오르면서 다소 덥게도 느껴지겠고요.
해가 지면 기온이 10도선까지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크게 납니다.
옷차림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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