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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어린이날, 공기질 '나쁨'…한낮 초여름 더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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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어린이날, 공기질 '나쁨'…한낮 초여름 더위 계속
  • 송고시간 2019-05-05 03:51:18
[날씨] 어린이날, 공기질 '나쁨'…한낮 초여름 더위 계속

연휴 첫날인 오늘(4일)은 봄볕이 따사롭게 내리쬐면서 낮 기온을 끌어올렸습니다.

전국적으로 초여름 수준의 더위를 보였는데요.

이렇게 옷차림은 가벼워져도 공기질이 좋지 못했고요.

오존도 덩달아 나쁨 수준 보이면서 마음 놓고 바깥 활동을 하기에는 방해 요소가 많았습니다.

지금도 공기 상황은 좋지 못합니다.

수도권과 충청, 전북, 부산, 울산으로는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 나타나고 있고요.

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또 강원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오존 농도가 저녁에도 나쁨 수준이 예고돼 있어서 각별히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어린이날인 내일(5일) 미세먼지 상황을 살펴보면 오전에는 전국적으로 나쁘겠고요.

그나마 오후 들어서 대기 확산이 잘 되면서 일시적으로 농도가 낮아지겠습니다.

하지만 밤에 다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돼서 중서부지역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기온은 오늘(4일)과 비슷합니다.

한낮에 반소매 차림으로도 덥게 느껴질 텐데요.

때 이른 더위는 월요일에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20도로 전날과 비교하면 7도나 떨어지겠습니다.

한편 대기가 많이 건조한 상태인데요.

연휴가 끝난 뒤로도 뚜렷한 비 소식이 들어 있지 않아서 건조 특보가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일(5일)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과 전주 14도, 청주 15도, 강릉은 16도에서 시작하겠고 한낮기온은 서울과 대전 27도, 대구는 28도로 오늘(4일)과 비슷하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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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