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에 오존까지 마음 놓고 숨쉬기에는 걱정이 많은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지금은 먼지 수치가 많이 나아졌는데요.
하지만 오늘 밤사이에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공기질이 탁해지겠고요.
내일 오전까지는 전국 곳곳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5월 초순이라기에는 날이 제법 더웠죠.
초여름 더위는 내일 북풍이 불어오면서 누그러지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30도를 넘어섰던 경북 의성은 내일 21도로 뚝 떨어지겠고요.
대부분 지역들이 오늘보다 5도가량 낮아집니다.
내일은 옷차림 너무 가볍게 하지는 않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새벽 사이 동해안 지역에 비가 조금 내리기는 하지만 그밖에 전국은 맑은 날씨가 이어져 오고 있고요.
당분간은 뚜렷한 비 소식도 없습니다.
때문에 건조함이 날로 강해지고 있는데요.
건조 특보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화재사고 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8도, 대전과 광주는 9도에서 시작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0도, 광주와 대구 21도까지 오르는 데 그치겠습니다.
당분간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대체로 예년 봄 날씨를 보이면서 크게 덥지는 않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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