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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경찰의 날에도 돈봉투"…대구 집창촌ㆍ경찰 유착 의혹
  • 송고시간 2019-05-11 07:30:34
"경찰의 날에도 돈봉투"…대구 집창촌ㆍ경찰 유착 의혹

[앵커]

대구의 전·현직 경찰관들이 집창촌 종사자들에게 돈을 받고 단속정보를 흘리는 등 검은 뒷거래가 오랫동안 있었다는 증언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습니다.

정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의 집창촌인 자갈마당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했던 A씨.

A씨는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전·현직 경찰관들에게 수년간 금품을 제공하고 성매매 단속 정보를 제공 받았다고 폭로했습니다.

경찰은 명절과 휴가 때 뿐만이 아니라 '경찰의 날'에도 업주들이 건넨 돈봉투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 A씨 / 대구 자갈마당 전 성매매 업주> "적게는 10만원부터 해서 많게는 50(만원), 100만원도 줬었고 또 정기적이라기 보다는 보통 여름휴가, 경찰의 날, 명절 그런 정도로 해줬습니다. 그리고 또 개인적으로 연락이 오는 사람도 있었고…"

A씨 주장에 따르면 개인 업주뿐만 아니라 성매매 업주들이 만든 조합을 통해서도 경찰에게 금품을 전달하는 등 오랫동안 유착관계가 이어졌습니다.

< A씨 / 대구 자갈마당 전 성매매 업주> "우리 회장한테 직접 정보가 좀 많이 들어왔어요. 단속이 나오면은…정보를 받으면 저희 같은 경우는 그 시간대에 '몇시에 (단속이) 들어간다' 그러면 그 시간대에 손님을 안 받았습니다."

최근 대구 자갈마당 성매매 업소 업주들은 조폭 피해를 호소하며 경찰에 수사를 촉구한 상황.

조폭 피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경찰청은 이번 경찰 유착 의혹 폭로에 대해서도 수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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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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