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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항공모함ㆍ폭격기 중동 도착…미국 - 이란 긴장 고조

세계

연합뉴스TV 美항공모함ㆍ폭격기 중동 도착…미국 - 이란 긴장 고조
  • 송고시간 2019-05-11 18:50:29
美항공모함ㆍ폭격기 중동 도착…미국 - 이란 긴장 고조

[앵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이슬람 시아파 맹주 이란은 그동안 핵문제 등으로 대립해왔는데요.

최근 미국이 중동에 항공모함과 전략폭격기를 배치하면서 양국간 군사적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카이로에서 노재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동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는 B-52 전략 폭격기 여러 대가 카타르의 알우데이드 공군기지에 착륙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 폭격기들은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출발해 지난 8일 카타르에 도착했습니다.

'하늘을 나는 요새'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B-52는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전략 폭격기입니다.

중동 해역에는 미국 항공모함이 배치됐습니다.

미국 해군은 9일 지중해에 있던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 전단이 이집트의 수에즈운하를 통과해 홍해에 진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군의 이런 움직임은 이란에 대한 경고 메시지입니다.

미국 정부는 최근 이란군이 미군을 공격하려는 징후가 포착됐다며 미군 중부사령부에 항공모함과 전략 폭격기를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미국의 압박에 물러서지 않겠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의 야돌라 자바니 정치국 대표는 "미국인들은 감히 우리에 대한 군사적 행동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며 이란은 미국과 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이란과 미국의 갈등은 격화됐습니다.

지난달 미국이 이란 혁명수비대를 테러조직으로 지정하자 이란이 중동 주둔 미군을 똑같이 테러조직으로 지정하며 맞불을 놓았습니다.

또 이란이 최근 핵합의에서 정한 핵프로그램 제한 의무를 일부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뒤 미국은 이란의 철강 등 광물 분야에 대한 신규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카이로에서 연합뉴스 노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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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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