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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합뉴스TV "혈액ㆍX레이 검사" vs "불법"…한ㆍ양방 또 충돌
  • 송고시간 2019-05-20 16:56:02
"혈액ㆍX레이 검사" vs "불법"…한ㆍ양방 또 충돌

[앵커]

지금 한의원에선 진단을 위해 증상을 묻거나 진맥 같은 방법을 많이 쓰죠.

그런데 한의사들이 혈액 검사나 엑스레이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나섰습니다.

효과적인 진료나 자료의 데이터화에 필요하다는건데요.

그러자 의사협회가 불법이라며 반발하고 나서 또 한 번 충돌이 예상됩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한방 물리치료인 추나요법에 건강보험 적용을 결정한 정부가 10월부터는 한약에도 건보 적용 시범 사업을 실시합니다.

그러자 한의사협회는 한발 더 나아가 의료기기 사용 확대를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건보가 적용되는 만큼, 한약 처방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혈액 검사가, 추나요법의 효과를 높이려면 저출력 휴대용 엑스레이 기기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방대건 / 의료기기 사용확대 범대책위원장> "첩약을 쓰기 전후에 혈액검사를 통해 첩약의 안전성, 유효성을 데이터로 만들고…추나요법을 통해서 실제로 환자의 척추구조라든가 병의가 어떻게 바꼈는지 참고하고 데이터화하고…"

하지만 한의사들의 움직임에 의사협회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정부 유권해석상 한의사가 혈액 검사는 할 수 있지만 간 기능 검사 등 서양의학적 검사는 할 수 없고, 한의사의 엑스레이 검사는 근본적으로 무면허 의료행위란 겁니다.

의사협회는 검찰에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을 고발하기까지 했습니다.

<최대집 / 대한의사협회 회장> "한의사 집단 전체가 범죄집단처럼 행동하겠다 그런 걸 명시적으로 선언한 것이기 때문에 검찰은 대대적인 수사에 나서야 할 것으로…"

모두 국민 편의와 안전을 내세운 가운데 영역을 둘러싼 한·양방간 갈등은 또다시 표면화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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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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