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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해양 미생물에서 '항암효과' 신물질 발견

사회

연합뉴스TV 독도 해양 미생물에서 '항암효과' 신물질 발견
  • 송고시간 2019-05-21 07:35:18
독도 해양 미생물에서 '항암효과' 신물질 발견

[앵커]

폐암이나 위암, 대장암 등 각종 암의 외과적 치료법이나 치료제는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암이라고 하면 무서운 질병의 대표임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런데 독도 인근 해역의 미생물에서 이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천연물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이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독도 인근 해역의 미생물에서 항암효과를 지닌 새로운 물질이 발견됐습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2016년부터 독도 해역의 생물 90종과 퇴적토 60종을 채집해 연구한 결과입니다.

<신희재 /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사> "미생물을 소량 배양해서 배양추출물을 만듭니다. 만든 다음에 그걸 이제 암세포에 투여해서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지 일일이 검색을 했죠."

미생물에서 추출된 이 신물질은 천연 계면활성제의 일종으로, 암세포를 억제하는 항암활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이 물질은 천연 계면활성제로 세정 기능이 있어 화학물질이 들어간 비누나 샴푸를 대신할 수 있는 만큼, 항암제 외에도 상용화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연구팀은 이 신물질을 '독도리피드(Dokdolipids A-C)'로 이름짓고 앞으로 이 지역에서 질병 치료효과가 있는 신물질에 대한 연구를 계속할 계획입니다.

<박찬홍 /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장> "(독도 미생물은) 1만 2,000여 종으로 추정을 하고 있는데 그거보다 더 많을 수도 있고, 무궁무진한 자원을 우리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해양의약분야 학술지 '마린 드럭스(Marine Drugs)'에 실렸습니다.

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

jin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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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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