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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합뉴스TV 실습생 여경 출근길에 '바바리맨'검거
  • 송고시간 2019-05-25 00:18:06
실습생 여경 출근길에 '바바리맨'검거

[앵커]

서울 금천구에서 한 여경 실습생이, 주말 아침 출근길에 변태 행위를 한 남성을 쫓아가 검거에 도움을 줬습니다.

여경 실습생은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대화를 이어가 10분 만에 범인이 잡혔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운동복 차림의 한 남성이 도로변에서 어슬렁거립니다.

잠시 뒤 한 여성을 보고 갑자기 바지를 내리더니 혼자 변태 행위를 합니다.

평상복 차림의 이 여성은 서울 금천경찰서 소속 실습생인 A순경.

남성의 행동을 범죄로 보고 112에 신고 한 뒤 따라가기 시작했습니다.

A순경은 경찰에 도주로를 알려주며 300m가 떨어진 곳까지 범인을 쫓아갔습니다.

피의자 30대 남성은 A순경이 계속 쫓아오자 도망가던 길을 멈추고 "왜 나를 쫓아오냐"고 따져 물었고, A순경은 "이상한 행동을 하지 않았냐"며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대화가 진행되는 사이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고, 10분 만에 남성은 검거됐습니다.

< A순경 / 서울 금천경찰서 경찰실습생 > "걸을 때는 따라서 걷고 뛰려고 할 때는 또 따라서 뛰면서 쫓아갔습니다. 그 사람을 놓치면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길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검거하는 것만 생각을…"

경찰은 해당 남성을 공연음란죄로 붙잡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quote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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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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