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폄훼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하태경 최고위원의 징계 문제를 놓고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측과 바른정당계가 고성이 오가는 설전을 벌였습니다.
손 대표 측근인 이찬열 의원은 오늘(4일) 의총에서 "하 최고위원의 발언은 도를 넘는 막말로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이혜훈 의원 등 바른정당계는 하 최고위원이 진정성 있는 사과를 했다면서 당을 편파적으로 운영하면 안 된다고 반박했습니다.
아울러 의총에선 정병국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혁신위 구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